이혜훈 "TBS는 '고통방송'인가..국민 염장 제대로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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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7일 "TBS는 교통방송인가. 고통방송인가"라고 힐난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서울시가 국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TBS의 정치 중립성은 훼손돼서는 안 되는 절대가치임에도 불구하고 정치편향 행보로 끊임없이 논란을 만들었고, 며칠 전엔 TBS 스스로 지적을 받아들여 논란이 된 방송을 중단하기까지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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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7일 "TBS는 교통방송인가. 고통방송인가"라고 힐난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서울시가 국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TBS의 정치 중립성은 훼손돼서는 안 되는 절대가치임에도 불구하고 정치편향 행보로 끊임없이 논란을 만들었고, 며칠 전엔 TBS 스스로 지적을 받아들여 논란이 된 방송을 중단하기까지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TBS가 정치편향 논란의 정점에 달해 있는 이 시점에 3개월짜리 권한대행이 3년짜리 TBS 이사장에 정치편향 끝판왕 인사를 임명했다"며 "사과해도 모자란 판에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지적했다. 또한 TBS가 폭설 상황에서 관련 뉴스를 전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이 같은 이 전 의원 주장에 TBS 측은 이 전 의원 주장과 달리 6일 저녁 8시부터 7일 새벽 3시, 7일 오전 5~7시까지 대설특집방송을 긴급 편성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7~9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도 방송 중간에 계속해서 교통 상황을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6일 밤)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오후 8~9시) 방송, '이가희의 러브레터'(오후 9~10시) 시간에는 기존에 준비했던 음악과 토크 대신 실시간 기상정보와 교통정보, 청취자 교통제보 문자를 소개했고 길 위에 갇혀 있는 시민들의 전화 인터뷰를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밤 10시~새벽 3시 기존 프로그램을 결방시키고 대설대비 특집방송을 내보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TBS는 또 "당초 예보됐던 것보다 많은 양의 폭설이 내린 긴급 상황에서 실제 TBS FM을 듣거나 사실관계 확인 없이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존 편성표를 토대로 TBS를 비판한 이 전 의원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6월부터 공석이던 TBS재단 이사장에 유선영 성공회대 교수를 임명했다. 서 대행은 지난해 7월 고 박원순 시장의 변고 사태 이후 시장직을 대행하고 있으며, 오는 4월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새 시장이 부임하면 자리를 비워야한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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