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시민을 위한 변화와 혁신 멈추지 않을 것"

신영근 2021. 1. 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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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한 변화와 혁신 멈추지 않을 것이다."

맹 시장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시민의 서산, 시민이 시장이라는 초심으로 더 힘차게 시정을 이끌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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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신년 언론인 간담회.. 코로나19 대책 등 발표

[신영근 기자]

ⓒ 서산시 제공
 
ⓒ 서산시 제공
"시민을 위한 변화와 혁신 멈추지 않을 것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의 입장은 단호했다. 맹 시장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시민의 서산, 시민이 시장이라는 초심으로 더 힘차게 시정을 이끌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0명의 기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맹 시장은 "서산은 과거와 현재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라면서 "다시 출발대에 선 마음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책과 서산형 뉴딜사업 추진 등 실질적인 결과 창출을 이루겠다"며 지난 성과와 올해 시정 추진 방향을 밝혔다.

그러면서, 취임 후 지금까지 민선 7기 성과로 ▲ 열다(서산의 미래를 열다) ▲ 잇다(소통·협업·상생으로 서산을 잇다) ▲ 채우다(다채로움·행복·꿈을 채우다) ▲ 품다(도시, 사람을 품다) 등 4가지로 정리했다.

]맹 시장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은 민선 7기의 결실을 본격적으로 거두는 중요한 해"라면서 "(제일 먼저)더 튼튼한 방역 체계와 사회 안전망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첫 계획으로)올해는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해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맹 시장은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서산형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면서 "드론 배송 등 디지털뉴딜 사업, 그린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재난대응 알림시스템 구축 등 2025년까지 시비 800여억 원을 투자해 7천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발전 ▲ 미래 새로운 산업 육성 ▲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 지속가능한 농어촌 조성 ▲ 시민 삶의 질 향상 ▲ 깨끗하고 편리한 도시 ▲ 원도심 공간 활력 부여, 골목상권 활성화 ▲ 시민안전과 생활편의 ▲ 녹지 공간과 종합 보육 인프라 구축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환경 활동가답게 맹 시장은 녹지 공간과 석림근린 공원 조성으로 종합 보육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원 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가족센터도 신속하게 준공해 휴식과 돌봄,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것과 지난해 서산의료원과 협약한 365일 영유아 진료센터도 차질없이 운영해 소아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700억 원을 발행했던 서산사랑상상품권은 올해 역대 최대인 1000억 원을 발행하는 한편,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회복에도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중왕항, 구도항, 벌말·우도항, 창리항에 추진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해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역 어촌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특히, 취임 4년 차를 맞는 맹 시장은 올해 대산공단의 종합안전 정밀진단 실시와 스마트 챌린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사회 숙원사업인 대산복합문화센터 건립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맹 시장은 지난 한 해에 대해 "민선 7기는 호시우행(虎視牛行),호시마주(虎視馬走)의 자세로 기반을 세우고 성과를 창출해왔다"면서 "과거와 현재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며 미래를 향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모두를 힘들게 했지만, 우리는 극복하고 이겨낼 것이다"라며 "겨울에 자란 나무가 더 단단하듯 더 단단하고 넓어진 마음으로 서산을 반석 위에 세우겠다"라면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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