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귀한 '부부 투샷' 1분으로도 '핫'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부부가 동반 광고 촬영 현장에서 포착됐다. 짧은 영상임에도 그간 보기 드물었던 부부의 투샷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6일 한 안마의자 브랜드 유튜브 채널에는 '부부케미 대방출, 비 김태희 부부의 환상케미 보고 가실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지면 광고 촬영 당시 현장 모습이 담겼다. 해당 브랜드 침대의 공동 모델인 비와 김태희는 손을 잡고 눈을 맞추는 등 자연스럽게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또한 김태희는 촬영 중 "(침대에) 팔을 올리는 게 나을 것 같은데?"라고 비에게 제안했다. 그러나 비는 "안 올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거야. 뭐라고 하지마"라고 장난을 치며 받아쳐 김태희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을 웃게 했다.

같은 날 공개된 TV CF 메이킹 영상에서도 비, 김태희 부부의 꿀떨어지는 '케미'를 엿볼 수 있었다. 이에 해당 브랜드의 광고 메이킹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 '부부 모델의 좋은 예'를 보여준 두 사람의 모습이 누리꾼들 사이 화제가 됐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결혼 후 비는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아내 김태희와 관련한 일화 등을 언급하며 '팔불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각자의 위치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도, 두 사람이 함께 방송에 출연하거나 활동을 하는 건 보기 드문 일이었다. 비는 자신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 한 시민이 김태희와의 동반 출연을 제안하자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단호하게 선을 긋기도 했다.

때문에 베일에 싸여있던 비, 김태희 부부의 귀한(?) 투샷이 담긴 해당 영상에 신기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비와 김태희의 서로를 향한 애정이 묻어나는 영상은 1분도 안 되는 짧은 재생 시간임에도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비는 지난해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유재석, 이효리와 함께 혼성 그룹 싹쓰리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박진영과 함께 신곡 '나로 바꾸자'를 발표하고 듀엣 활동을 펼쳐 이목을 모았다. 김태희는 지난해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를 통해 5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호평 받았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바디프랜드컴퍼니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