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유병원, 여성형유방증 재수술 줄이는 연구논문 SCI 국제학술지 게재
남성의 여유증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최근 10대, 20대뿐만 아니라 40대 이상에서도 적극적인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수술 이후 모양의 불만족으로 재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또한 늘어나고 있다.
재수술하는 환자의 문제는 크게 두가지로 유선조직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수술이후에도 여전히 봉긋한 모양이 유지되는 것이고 두번째는 과도한 지방층의 제거로 인해 가슴이 꺼지는 경우이다.
이에 담소유병원은 외부클리닉에서 1차 수술 후 불만족스러운 결과로 내원하여 재수술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가슴이 여전히 튀어나온 환자 그룹과 가슴꺼짐 증상이 나타난 환자 그룹 두 그룹으로 분류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총 98명의 재수술 환자중 여전히 가슴이 튀어나온 환자는 81명, 가슴꺼짐이 발생한 환자는 17명으로 분류가 되었다. 81명의 환자는 유선조직과 유선조직주변지방이 남아있는 경우였고, 17명환자는 과도한 지방제거가 관찰이 되었다. 여유증수술에서 유선조직의 완전한 제거와 유선조직을 둘러싸는 지방층의 적절한 제거가 재수술로 이어지는 요인들을 감소시켜 한번의 수술만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증가시키는 요소라는 것을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논문은 여유증수술에 관한 담소유병원의 5번째 SCI논문으로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지인 Aesthetic Plastic Surgery (SCI, IF : 1.798)에 “여성형 유방증 수술의 미용적 결과의 불만족으로 발생되는 재수술 : 수술 방법의 고려 사항들” (Reoperation because of dissatisfaction with the aesthetic results of gynecomastia surgery: technical considerations ) 이라는 제목으로 게재 되었다.
부족한 교정을 받은 그룹 81명의 환자는 섬유성유선조직과 지방이 남아있는 상태여서 잔여 조직들을 동시에 제거하는 재수술을 시행하였고, 과도한 제거가 관찰된 17명의 환자는 자가지방이식으로 치료가 진행 되었다.
의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수많은 수술을 집도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연구 하고 SCI저널에 논문을 발표한다라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여유증수술을 시행하는 기관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여유증수술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진 성과” 라 밝혔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담소유병원의 이승근박사와 이성렬박사는 “수술의 수준은 의료진의 수술경험 과 연구실적, 그리고 수술실의 안전도가 가장 중요하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여유증수술에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유선조직의 완전한 제거와 주변지방조직의 적절한제거가 필수조건이다”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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