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1' 출고가 100만원 이하 승부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국내 출고가가 90만원대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S21 출고가를 99만원대에서 협의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램 용량 낮춰..플러스 120만원·울트라 145만원 예상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국내 출고가가 90만원대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S21 출고가를 99만원대에서 협의 중이다.
이는 국내 출시된 5세대 이동통신(5G) 플래그십 중 처음으로 100만원 이하 제품이 탄생하는 것이다. 전작 ‘갤럭시S20’ 출고가는 124만8500원이었다.
지난해 나온 ‘갤럭시노트20’은 119만9000원, 2019년 출시된 ‘갤럭시S10 5G’는 139만7000원, ‘갤럭시노트10’은 124만8500원으로 책정됐었다.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고려해 가격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 첫 5G폰 ‘아이폰12’의 인기를 견제하기 위한 의도도 엿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14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갤럭시 언팩 2021’ 행사에서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하고, 15일 사전예약을 거쳐 29일 공식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출고가를 낮추기 위해 갤럭시S21 시리즈 기본 구성품에서 충전기를 제외하고, 갤럭시S21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에 WQHD+(3200x1440)가 아닌 FHD+(2400x1080) 해상도의 플랫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은 전작인 갤럭시S20 플러스(12GB)보다 낮은 8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러스 모델 출고가는 120만원 안팎으로 논의되고 있다.
가장 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는 WQHD+ 엣지 디스플레이에 12GB 램을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은 145만원 전후에서 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갤럭시S21, 국내 출시 1월 29일 확정…이통사 전용색상 없다
- 삼성전자, ‘갤럭시S21’ 사전예약 15일 개시…알림신청 접수
- ‘갤럭시S21 울트라 + S펜’ 조합 이런 모습
- 삼성전자, 대학생 전용 할인몰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 오픈
- 갤럭시Z플립, 일본 닛케이 ‘2020년 최우수 제품’ 선정
- '대장동' 재판일에 '선거법' 상고심 배당…李, 사법리스크 '불쑥'
- 한동훈, '5대 메가폴리스' 공약…"'대통령 임기' 단축해도 가능"
- 김문수 "대학가 '반값월세' '1인형 아파트' 공급…청년 부동산 문제 해소"
- 백종원만 피해간 ‘출연자 리스크’?…방송가 ‘부메랑’ 우려 [D:방송 뷰]
- 무엇이 윤이나를 괴롭게 만드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