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차기 대통령 적합도 1위 수성 '오차범위밖'

강희청 2021. 1. 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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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통령 지지율(적합도) 조사에서 새해에도 1위를 수성하며 '오차범위 밖'으로 2위인 윤석열 검찰총장을 따돌렸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지사는 앞 조사때 보다 6%p 급등하며 38%를 기록한 반면 이 대표는 8%p 급락해 33%를 기록했고,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에서도 이 지사가 6%p 급등한 36%로 9%p 급락해 31%를 기록한 이 대표보다 5%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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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모두, 50대 이하 전 연령층, 서울·경인·충청·PK·호남지역서 1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통령 지지율(적합도) 조사에서 새해에도 1위를 수성하며 ‘오차범위 밖’으로 2위인 윤석열 검찰총장을 따돌렸다.

3위로 밀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는 무려 9%포인트나 앞섰다.

7일 발표된 NBS 새해 첫 째주(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 대상)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해 12월 세 째주 조사 대비 3%p 상승한 24%로 굳건히 1위를 수성했다.

윤 총장은 1%p 상승한 16%로 2위를 기록했고, 이 대표는 3%p 하락한 15%로 한 계단 내려앉은 3위로 조사됐다.

NBS 조사는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공동 조사를 말한다.

이 지사가 이 같이 앞서는 데는 몇 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변화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지사는 앞 조사때 보다 6%p 급등하며 38%를 기록한 반면 이 대표는 8%p 급락해 33%를 기록했고,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에서도 이 지사가 6%p 급등한 36%로 9%p 급락해 31%를 기록한 이 대표보다 5%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여권 핵심 지지층인 호남 지역 유권자 층에서도 이 지사는 9%p 급등한 33%를, 이 대표는 7%p 급락해 33%로, 이 지사와 이 대표가 이 조사 처음으로 호남에서 동률을 기록했다.

이 지사는 ‘스윙 보터’로 분류되는 중도층과 무당층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지사는 중도층에서는 3%p 상승한 23%로 윤 총장(18%)과 이 대표(13%)에 각각 5%p, 10%p 앞섰다.

무당층에서는 이 지사가 4%p 상승한 19%를 기록하며 윤 총장(10%)에 9%p, 이 대표(6%)에는 13%p 앞서며, 결과적으로 중도·무당층에서 윤 총장과 이 대표와의 격차를 벌리는 모양새다.

이 지사는 남녀 모두, 50대 이하 전 연령층, 서울·경인·충청·부산경남(PK)·호남(이 대표와 공동) 등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윤 총장은 60대 이상과 TK에서, 이 대표는 호남(이 지사와 공동)에서 선두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2021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2.1%이다. 자세한 것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NBS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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