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재·이강인·송민규, 2020 AFC 베스트 영플레이어 후보로

이동환 2021. 1. 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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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 원두재(울산 현대)와 이강인(발렌시아), 송민규(포항 스틸러스)가 팬들이 뽑는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베스트 영플레이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6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의 선택-팬이 뽑는 2020 베스트 영플레이어' 후보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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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재, AFC U-23 챔피언십·아챔 우승 '활약'
이강인-송민규는 리그 활약 인정 받아
AFC 홈페이지 팬 투표 12일 오후 5시 마감
AFC 베스트 영플레이어 어워드 게시물. 원두재(왼쪽 아래)의 모습이 보인다. AFC 홈페이지 캡처


‘한국 축구의 미래’ 원두재(울산 현대)와 이강인(발렌시아), 송민규(포항 스틸러스)가 팬들이 뽑는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베스트 영플레이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6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의 선택-팬이 뽑는 2020 베스트 영플레이어’ 후보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23세 이하 선수만 받을 수 있고, 한국 선수로선 원두재, 이강인, 송민규가 후보로 선정됐다.

원두재는 모든 선수 중 첫 번째로 소개됐다. 원두재는 지난해 연초와 연말 아시아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1월 태국에서 열린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한국 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원두재는, 12월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울산의 우승에 기여했다.

AFC는 원두재에 대해 “AFC U-23 챔피언십 타이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영광, 국가대표 데뷔. 원두재는 1부리그에서의 첫 시즌이었던 2020년을 최고의 한 해로 보냈다”며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겸 수비수”라고 설명했다.

AFC는 또 이강인에 대해선 “이강인은 2020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21경기에 출전했다”며 “만 19세 207일의 나이로 20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 레반테와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21세기에서는 최연소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송민규에 대해선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K리그1 영플레이어상도 받았다”며 “공격형 미드필더로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의 아시아 무대 복귀를 돕고 자신이 한국 축구의 유망주 중 하나임을 알렸다”고 코멘트를 남겼다.

AFC는 총 12개국 20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팬 투표 60%를 반영해 오는 24일 수상자를 공개한다. AFC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팬 투표는 오는 12일 오후 5시 마감된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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