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대설·한파' 대비 철저 주문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1. 1. 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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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대설·한파 대응을 위한 대처사항 점검회의를 갖고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점검회의에는 실·국장들이 함께 했으며, 대설·한파에 따른 대응 상황과 향후 추진대책 등이 논의됐다.

도는 기상청 기상예보에 따라 비상근무 단계 상향조정 등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대설·한파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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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대설·한파 대응을 위한 대처사항 점검회의를 갖고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점검회의에는 실·국장들이 함께 했으며, 대설·한파에 따른 대응 상황과 향후 추진대책 등이 논의됐다.

현재 북쪽으로부터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남 서부를 중심으로 최대 30㎝ 이상의 적설과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설·한파 특보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담양군과 장성군에는 대설 경보가 발령돼 많은 눈이 내려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도는 피해저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 추진에 나섰다.

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안전 점검과 함께 양식어류 월동장 이동 및 어선 입출항 통제·결박·대피 조치를 마쳤다.

방파제·해안가 등 인명피해 위험지역은 출입을 통제시켰으며, 제설 중점구간은 집중적인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 재난취약계층 대상 1일 1회 안부 확인 및 24시간 응급진료 비상체계 구축을 비롯해 공중파(MBC) 자막방송, 재난문자 및 마을방송을 통한 대설·한파 예방 도민 홍보 등도 추진 중이다.

도는 기상청 기상예보에 따라 비상근무 단계 상향조정 등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대설·한파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공공기관 장비뿐만 아니라 민간장비도 임대해 신속한 제설이 이뤄져야 한다”며 “비닐하우스 눈치우기 등 인력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군부대 등과 협의한 후 신속히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공동체와 자율방재단 등 도민의 협조가 필요한 내 집 앞 눈 치우기도 적극 홍보해 달라”면서 “수도계량기 및 상수도관 동파, 양식어류 동해 피해 등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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