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관심 차단' 토트넘, '주급 3억'에 손흥민 재계약 자신

유현태 기자 2021. 1. 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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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토트넘도 위기감을 느끼고 손흥민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재계약을 시도하고 있다.

토트넘은 내부적으로 손흥민의 재계약에 믿음을 갖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장기 계약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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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 12골과 5도움을 올리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과 함께 좋은 호흡을 보이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유럽 다른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데다가, 2018-2019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오르는 등 유럽 무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도 위기감을 느끼고 손흥민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재계약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협상 자체가 코로나19로 재정 압박이 커지면서 멈춘 상황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잔류에 대한 뜻은 확실히 했다. 다만 재계약 논의를 하기엔 이른 시기라며 재계약 여부는 즉답을 피했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어떻게 맺나? 다음 시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알 수 없다. 지금 나는 그저 손흥민과 다니엘 레비 회장을 믿는다. 양측 모두 가능하다면 평생 잔류를 원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가능하다면 경결 끝까지라도 그럴 것이다. 여기서 재계약 할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할 순 없다. 왜냐하면 지금은 적절한 시점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내부적으로 손흥민의 재계약에 믿음을 갖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의 대리인이 바뀌었기 때문에 중단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장기 계약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현재 15만 파운드(약 2억 2000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데, 토트넘은 25퍼센트 정도 오른 20만 파운드(약 3억 원)에 재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 주급이다. 


조만간 발표가 나진 않는다고 하더라도,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에 합의를 끌어내려고 한다. 아직 시간이 충분하지만 손흥민의 인상적인 경기력 때문에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레알마드리드가 손흥민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번 여름 엘링 홀란(도르트문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등을 모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데려올 생각을 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스페인 매체들은 손흥민에게도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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