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재배 추진

김영재 2021. 1. 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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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물로 아열대 과일 재배를 본격 추진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신소득작물을 발굴하기 위해 농가 시설하우스에 만감류와 바나나 등 아열대작물 14종을 시범재배, 수확을 앞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아열대작물 만감류, 바나나, 구아바와 카사바나나, 참다래 등 신소득 작물 재배 시범사업과 지역 적응 시험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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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감류, 바나나 등 농가재배 성공 가능성 확인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군산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물로 아열대 과일 재배를 본격 추진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신소득작물을 발굴하기 위해 농가 시설하우스에 만감류와 바나나 등 아열대작물 14종을 시범재배, 수확을 앞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아열대작물 만감류, 바나나, 구아바와 카사바나나, 참다래 등 신소득 작물 재배 시범사업과 지역 적응 시험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시범재배에 성공한 아열대과수는 바나나를 비롯한 남진해, 미니향, 세또미,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등 만감류 13개 품종으로 껍질이 얇고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감귤 수확이 끝나는 12월부터 5월까지 수확되는 품종이다.

대야면 시설하우스에서 지난해부터 만감류를 재배하고 있는 김운태씨는 “가을에 수확된 바나나를 지역 로컬푸드에서 판매한 결과 수입 바나나보다 2~3배 높은 가격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김미정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과일 소비 추세에 맞물려 군산에서 재배를 시작한 아열대 작물이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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