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코스피서 폭풍 매수..왜?

신재근 2021. 1. 7.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관이 7일 증시 급등을 주도하고 있다.

7일 오후 3시 기준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39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에서 1조5,710억원의 순매수 자금이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관은 그동안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한 특징이 있었지만,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워낙 강해 기존 방식의 매매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진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기관이 7일 증시 급등을 주도하고 있다.

7일 오후 3시 기준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39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새해 들어 3조원어치를 순매도한 모습과는 상반된 흐름이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는 장중 2% 넘게 오르며 2,040선을 돌파한 상태다.

특히 금융투자에서 1조5,710억원의 순매수 자금이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동학개미군단의 폭발적인 매수세와 관련이 깊다는 분석이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관은 그동안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한 특징이 있었지만,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워낙 강해 기존 방식의 매매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개인투자자들의 매수로 가격이 높아졌고 더 비싸지기 전에 미리 매수해 두려는 움직임 같다"고 분석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