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지원하는 미나리, 예년보다 한달 빨리 나온다
2021. 1. 7. 14:58
한파에도 불구하고 달성군(군수 김문오) 화원읍 미나리단지에서 지난주 부터 미나리가 출하되고 있다. 예년에 비해 1개월이나 빠른 시기로, 조금이라도 일찍 시민들에게 맛보이기 위해 작년 여름부터 부지런히 준비해 왔다.
달성군 미나리는 70여 호가 21ha 면적에 연간 300톤을 생산하고 있는데, 현재 화원읍 본리리와 명곡리 일대의 20여 농가가 직판 중이며, 오는 2월부터 대부분의 농가에서 본격 출하한다.
화원미나리단지 총무 이칠수(57세, 본리리)씨는 “코로나19와 한파로 인해 찾는 이가 줄어 아쉽기는 하지만 매년 찾아주시는 시민분들을 위해 정성껏 키우고 있다.”며, “우리 지역 미나리 대부분이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획득해서 맛과 향이 우수하다.”고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비쳤다.
한편, 달성군은 미나리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농산물생산 전문교육과 더불어 비닐하우스 자동 환기 시설, 친환경토양개량제, 기능성 영양제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요즘처럼 활동량이 줄어드는 시기에 미나리는 건강을 지키는 채소로 적격이다. 미나리는 비타민 A, B1, C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해독과 혈액 정화, 중금속과 같은 각종 독소 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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