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어백, 바이엘과 코로나19 백신 제휴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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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제약사 큐어백이 글로벌 대형 제약사인 바이엘과 코로나19 백신 제휴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독일 빌트지 등 현지언론에 의하면 큐어백과 바이엘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제휴에 동의해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엘은 큐어백의 백신 개발 및 각국 보건당국의 승인을 구하는 것과 국제 제약시장과 제약 유통망에 접근하는 문제 등 다각도로 지원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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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제약사 큐어백이 글로벌 대형 제약사인 바이엘과 코로나19 백신 제휴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엘은 큐어백이 국제 제약시장과 글로벌 유통망에 접근토록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독일 빌트지 등 현지언론에 의하면 큐어백과 바이엘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제휴에 동의해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엘은 큐어백의 백신 개발 및 각국 보건당국의 승인을 구하는 것과 국제 제약시장과 제약 유통망에 접근하는 문제 등 다각도로 지원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 세계 최초로 mRNA 기반 백신 전문 회사로 설립된 큐어백은 독일 튀빙겐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8월에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현재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실험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신생기업인 큐어백은 앞서 보건당국 승인 등을 도울 더 큰 제약사를 파트너로 찾고 있다 밝힌 바 있다.
큐어백은 백신 개발을 완료하고 승인이 이뤄지면 올해 최대 3 억회분, 내년에는 최대 6억회분에 이르는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지난해 3월, 큐어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백신 독점계약을 맺고자 접촉한 것이 알려지면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당시 큐어백은 트럼프 행정부의 제안을 거부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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