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50주년 조선대병원, 병원발전기금 기부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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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병원에 지역의료서비스 발전을 기원하는 병원발전기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조선대에 따르면 의료법인 우산의료재단은 최근 "조선대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축발전기금 5000만 원을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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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조선대학교병원에 지역의료서비스 발전을 기원하는 병원발전기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조선대에 따르면 의료법인 우산의료재단은 최근 “조선대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축발전기금 5000만 원을 쾌척했다.
우산의료재단은 형주병원(경남 양산 소재), 시립창원요양병원(경남 창원 소재), 금정형주요양병원(부산 소재) 등 정신질환 및 치매전문 의료기관을 산하병원으로 두고 있다.
특히 우산의료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주명진(조선대 의과대학 3회) 원장은 현재 금정형주요양병원장으로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병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정신장애, 알코올, 치매를 비롯한 각종 노인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 및 가족에게 양질의 전인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백정선(조선대 의과대학 30회) 여러분소통내과의원(세종 소재) 원장은 건축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고, 박석오(조선대 의과대학 20회) 박샘내과의원(경기 광명 소재) 원장은 500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오세원(조선대 의과대학 4회) 닥터오즈정신건강의학과(대전 소재) 원장은 “개원 50주년을 맞이하는 조선대병원의 발전과 함께 후배들에게도 작게나마 보탬을 주고 싶다”며 3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번 기부가 4번째로 누적금만 1000만 원이다.
정종훈 조선대병원장은 “조선대 의과대학 출신으로서 타지에서 환자 치료 및 후배 양성을 위해 힘써주시고 발전기금을 통해 병원 발전을 격려해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의 뜻을 깊이 새겨 조선대병원이 더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해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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