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바꾼 교육..대구형 교육 플랫폼 개발

최일영 2021. 1. 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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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춘 대구형 교육 플랫폼을 만들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대구교육의 목표를 개별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정하고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교육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대구형 베이스캠프를 구축해 장소·시간 제약 없이 학생 개별 자기주도적 학습과 평가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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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DB

대구시교육청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춘 대구형 교육 플랫폼을 만들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대구교육의 목표를 개별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정하고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먼저 에듀테크(EduTech)를 활용해 맞춤형 개별화교육을 실시한다. 기술과 교육이 접목된 대구형 에듀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을 활용해 수학 학습 이력을 관리하고 피드백을 지원하는 AI 맞춤형 수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교육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대구형 베이스캠프를 구축해 장소·시간 제약 없이 학생 개별 자기주도적 학습과 평가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부모 에듀테크 역량 강화를 위한 온택트 학부모교육, 취약계층 대상 대학생 멘토링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이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감염병 예방교육, 학생 맞춤형 심리상담, 아침 10분 마음챙김 명상교육, 따뜻한 감성을 기르는 그림책 활용 교육, 감사하기 실천 등 일선 학교의 실천중심 인성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태풍, 기상이변 등 기후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강화한다.

대구시교육청이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도 계속 이어간다.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 IB 프로그램(초·중·고 65곳)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블렌디드(Blended) 수업 모델을 개발해 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무상급식 대상에 포함해 올해부터 초·중·고 전 학년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중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도 무상 지원한다. 학교 평가를 단위학교 주도로 전환해 학교의 자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교육의 변화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올해를 대구교육의 대전환 기회로 삼아 학생들의 잠재력을 꽃 피우는 대구형 교육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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