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올해 반려나무숲 조성사업 공모

읍·면·동 및 시민?사회단체 반려나무 식재 관리 공간 마련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10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반려나무숲 조성 사업 대상자를 오늘부터 20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시민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공감대와 붐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순천시가 반려나무숲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선정된 부지는 시민 및 단체가 직접 반려나무를 구입해 식재·관리하는 반려나무 숲으로 조성된다.

반려나무 숲을 조성하고자 하는 읍·면·동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순천시 공원녹지과로 공모사업을 신청하면 1000만그루 나무심기 시민운동본부와 현장심사를 통해 5곳을 선정해 오는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1000만그루 나무심기는 아이나무, 기념목 등 반려나무를 심고 가꾸어 미세먼지, 폭염 등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해 살기 좋은 숲의 도시, 푸른 순천을 가꾸어 나가고, 특히 반려나무 식재를 시작으로 나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생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1000만그루 나무심기는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만큼 무엇보다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려나무 갖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