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첫 발생..방역 '최고 수위'로 높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관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멧돼지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 체계를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대응에 나섰다.
7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양양군 서면 내현리 산지에서 주민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이튿날 ASF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양군에서 ASF 감염 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울타리를 점검하고 철저한 소독 강화와 예찰 등 최고 수준의 방역을 펼쳐 감염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관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멧돼지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 체계를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대응에 나섰다.
7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양양군 서면 내현리 산지에서 주민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이튿날 ASF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양군에서 ASF 감염 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질병 발생지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 지역 내 모든 양돈농가에 대해 이동 제한을 내렸다.
또 전 농가에 대한 임상 예찰과 정밀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농장 초소를 운영해 야생멧돼지 예찰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손양면 양양축산양돈영농조합 8농가 2만310두에 대한 ASF 차단을 위해 양돈단지 축산차량 출입이 통제됐으며, 모돈 및 비육돈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광역방제기 1대와 방역 차량 2대를 비롯한 공동 방제단을 투입해 매일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석회 벨트를 구축하고 멧돼지 기피제를 추가 도포하는 등 대대적인 방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울타리를 점검하고 철저한 소독 강화와 예찰 등 최고 수준의 방역을 펼쳐 감염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희의료원장 “내달 급여중단 고려”…‘5월 위기설’ 현실되나
- "SW 인재 확보 필요…문과 ‘이과침공’ 활발해져야" [쿠키인터뷰]
- “어린이날 없어졌으면” 아동권리보장원장의 바람 [쿠키인터뷰]
- 다시 시작하는 NCT 드림의 꿈 [쿡리뷰]
- 태아부터 100세까지 보장…어린이보험을 아시나요 [알기쉬운 경제]
- 與 원내대표 이종배·추경호·송석준 ‘3파전’ 확정
- 일자리 많아도 서울은 글쎄…지방 취업 택한 청년들 [쿠키청년기자단]
- 국민연금 개편 “스웨덴식으로” VS “재앙 초래” 논쟁 지속
- 정부24 타인 민원서류 발급 오류…개인정보 1000건 유출
- 신생아 대출 신청 5조원 넘겨…벌써 배정예산 16% 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