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아내 신애라, 불쌍하게 나온 내 모습 측은해하더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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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영화 '차인표'를 본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7일 온라인을 통해 영화 '차인표'(감독 김동규) 주연 배우 차인표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넷플릭스 영화.
이날 차인표는 "영화를 더빙할 때 중간 분량만 봤던 터라 저 역시 1월 1일 공개하는 날 아내와 아들, 두 딸이랑 모여서 함께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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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차인표가 영화 '차인표'를 본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7일 온라인을 통해 영화 '차인표'(감독 김동규) 주연 배우 차인표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넷플릭스 영화.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얼굴로 돌아온 차인표의 코믹함과 멋짐, 그리고 실존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독특한 설정과 기획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날 차인표는 "영화를 더빙할 때 중간 분량만 봤던 터라 저 역시 1월 1일 공개하는 날 아내와 아들, 두 딸이랑 모여서 함께 봤다"고 말했다.
목소리 출연으로 응원한 아내 신애라의 반응도 전했다. 차인표는 "제 아내는 굉장한 코미디를 기대했던 것 같다. 그런데 코믹하지만 남편이 조금 불쌍하게 나오니까 측은한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아들은 대학생인데 좋아해 주더라. 친구들도 재밌게 봤다는 피드백을 전해줬다. 딸들은 지금 고1, 고2라 사춘기다. 아빠 영화를 공개한다니까 1시간 40분이나 함께 보고 '아빠 수고했어' 한 마디하고 가더라. 중간에 안 나가고 끝까지 봐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처음 있는 일이었다"고 웃음을 지었다.
'차인표'는 지난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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