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새해는 통합의 해..K방역 성과 퇴색하지 않을 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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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일 개최한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인사회는 4대 기업 총수가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계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석 인원도 50여명으로 지난해 5분의 1 수준이었다.
앞서 청와대는 2019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350여명이 참석한 신년인사회를 열었고, 2020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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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개최한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인사회는 4대 기업 총수가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계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석 인원도 50여명으로 지난해 5분의 1 수준이었다. 올해 신년인사회 주제는 ‘위기에 강한 나라, 든든한 대한민국’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 인사말을 통해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선방한 대한민국은 온 국민이 함께 그려낸 ‘2020년 우리의 자화상’이었다"면서 "우리 국민이 거둔 K-방역의 자랑스러운 성과는 결코 퇴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새해는 ‘통합의 해’"라면서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의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판 뉴딜’의 본격적인 실행으로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을 이루고,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며 "여건이 허용한다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마지막까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올해 신년 인사회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정세균 국무총리,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은 온라인 영상회의 형식으로 참여해 신년 덕담을 전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덕담의 메시지를 보냈다. 아울러 전국상인·소상공인 등 경제계와 종교계, 시민사회계 대표도 참여했다.
앞서 청와대는 2019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350여명이 참석한 신년인사회를 열었고, 2020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4대 기업 총수가 참석했지만 올해는 행사가 축소되면서 참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올해는 경제계 쪽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이 함께했다. 박 회장은 신년 인사회 참석자를 대표해 ‘새해 소망’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은 물론이고 윤석열 검찰총장 등 권력기관장들도 문 대통령 신년인사회에 초대됐지만 올해는 참여대상에서 빠졌다.
올해는 ‘위기에 강한 국민’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울산 주상복합 화재 현장에서 주민 18명을 구한 ‘의인’ 구창식씨 등 일반 국민 8명이 특별초청 형식으로 초대됐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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