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규 확진 46명..완치 후 재확진 1명(종합)

최태욱 2021. 1. 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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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50명 밑으로 내려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기존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전력이 있어 누적 확진자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수성구 성덕교회 관련됐고, 1명은 동구 광진중앙교회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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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구‧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명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50명 밑으로 내려갔다.

대구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 효과가 나타나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10명까지 떨어졌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7987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기존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전력이 있어 누적 확진자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확진자는 전파력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소지별로 수성구, 동구, 북구, 달서구가 각각 2명이고 중구와 남구가 각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수성구 성덕교회 관련됐고, 1명은 동구 광진중앙교회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은 달서구 의료기관 관련 접촉자이며, 나머지 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해 감염됐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지역 확진자가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지만 수도권 감염자가 아직 많아 여전히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경북 구미에서는 간호학원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는 국내감염 36명, 해외유입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553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구미 16명, 포항 8명, 상주 4명, 칠곡 3명, 경주 2명, 김천 2명, 경산에서 1명이 발생했다.
 
구미에서는 간호학원과 관련해 12명이 확진됐다. 전날 김천 거주 수강생 1명으로 시작된 확진자는 구미 12명, 칠곡 2명, 김천 1명 등 총 15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 학원의 수강생이 100명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은 구룡포 관련 확진자 1명을 비롯해 ‘n차감염’이 이어졌으며, 유증상자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서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다.  

상주는 한영혼교회 관련 확진자 1명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감염됐고, 칠곡은 구미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를 비롯해 지역감염 2명, 해외유입 1명이 추가했다. 

경주는 세종시 확진자와 접촉한 1명과 외국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김천은 구미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병원 입원을 위한 사전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산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 1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경북지역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167명이 발생해 23.9명을 보이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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