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영남알프스 9봉 완등하면 '은화' 준다

조원일 2021. 1. 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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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올해 부터 영남알프스 9봉 완등을 인증한 사람에게 기념주화(은화)를 증정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념주화 증정은 영남알프스 9봉 완등에 대한 도전의식을 유발하고, 완등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9개의 산을 주제로 매년 새로운 은화를 제작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2030년까지 연속으로 인증한 사람을 대상으로 금화를 증정하는 계획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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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올해 부터 영남알프스 9봉 완등을 인증한 사람에게 기념주화(은화)를 증정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념주화 증정은 영남알프스 9봉 완등에 대한 도전의식을 유발하고, 완등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올해 예산 6억원을 들여 1만개를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기념은화는 개당 6만원이다.

군은 9개의 산을 주제로 매년 새로운 은화를 제작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2030년까지 연속으로 인증한 사람을 대상으로 금화를 증정하는 계획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은 2019년 8월 시작 이후 같은 해 12월까지 참여자 3831명과 완등자 2489명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월부터 11월까지 2만268명이 참여해 8531명이 완등했다.

앞서 기존에는 1회 완등 인증 시 기념메달을 지급했고, 2회 완등 인증자에게는 정상석 패넌트를 지급해왔다.

기념품에 연속성을 주고 꾸준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념품을 은화로 변경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울주군은 또 지난해 부터 국보 제147호 천전리각석 발견 50주년을 맞아 발견일인 1970년 12월 24일 출생자 1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기념은화 증정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천전리각석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울주군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울주군은 지난해 12월 기념은화 지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울산시 울주군 관광진흥 조례’일부를 개정했다.

울주군 관계자는“영남알프스를 비롯한 울주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주제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삶의 휴식과 여유가 있는 관광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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