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vs맨시티, 카라바오컵 결승전 2달 연기 '관중 때문에'

유현태 기자 2021. 1. 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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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결승전이 당초 계획보다 2달 늦게 열린다.

결승전을 팬들 앞에서 치를 가능성을 열기 위해 일정을 변경했다.

무리뉴 감독은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특별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 결정에 지지한다. 만약 2월에 결승이 열렸다면 락다운 상태일 것이다. 경기장에 팬들도 없을 것이고, 우승을 축하하는 거리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4월 25일 결승전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팬들 앞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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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20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결승전이 당초 계획보다 2달 늦게 열린다. 바람대로 팬들 앞에서 펼쳐질 수 있을까.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퍼드에서 2020-2021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서 맨시티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2-0으로 이겼다. 6일 브렌트퍼드를 2-0으로 제압한 토트넘이 맨시티와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주제 무리뉴와 펩 과르디올라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으는 이번 결승전은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스타디움에서 현지 시간으로 4월 25일에 벌어질 예정이다.


원래 결승전은 2월 28일에 벌어질 예정이었다. 2달이나 일정이 늦춰진 이유는 팬들이 입장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현재 코로나19의 변종이 발견되면서 영국은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제한적으로 입장했던 관중들도 다시 경기장을 찾을 수 없게 됐다. 결승전을 팬들 앞에서 치를 가능성을 열기 위해 일정을 변경했다.


EFL은 공식 홈페이지에 "결승 일정이 조정됐다. 4월 25일 오후 5시(현지시간)에 킥오프한다. 경기가 가능한 많은 팬들이 입장한 상태에서 치르는 걸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4월 영국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개최될 가능성도 있다.


무리뉴 감독은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특별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 결정에 지지한다. 만약 2월에 결승이 열렸다면 락다운 상태일 것이다. 경기장에 팬들도 없을 것이고, 우승을 축하하는 거리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4월 25일 결승전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팬들 앞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사진=E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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