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교육감 신년대담 "맞춤형 핀셋정책 추진"

정창교 2021. 1. 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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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을 계기로 특성화고에 맞는 맞춤형 핀셋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7일 영종국제도시 학교폭력 사례에 대한 국민일보 기자의 질문에 대해 "학교 폭력 예방이 최선인만큼 심층적인 원인분석과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중장기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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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도전의지 밝혀


“영종국제도시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을 계기로 특성화고에 맞는 맞춤형 핀셋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7일 영종국제도시 학교폭력 사례에 대한 국민일보 기자의 질문에 대해 “학교 폭력 예방이 최선인만큼 심층적인 원인분석과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중장기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영종지역에 위센터를 설치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청소년문화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도교육감은 “피해학생이 일반병실로 옮겨졌지만 장기간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학교로 돌아오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학생의 회복을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도 교육감은 재선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도 교육감은 “남은 임기 1년 6개월로는 부족해 재선에 도전하기로 했다”며 “미래를 준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역설했다.

도 교육감은 동아시아 시민교육과 혁신학교의 융합을 통해 전면적으로 추진하기위한 전략도 제시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활성화되는 것을 감안해 청학공고를 바이오과학고로 특성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인천평화학교 건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중예술고 전환과 관련, 실용음악과 신설과 함께 연기예술과, 드론영상과, 실용무용과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감은 또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일반고와 특성화고 통합교육과정 운영 및 대학과 연계한 교육 등 학생들의 학습선택권을 확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과목이 개설될 수 있도록 준비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감은 “영종도, 서해5도, 영흥도, 강화도 등 섬의 특성을 정교하게 분석해 섬지역의 특수성을 더 고려한 정책을 추진할 생각”이라며 “인천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300만 시세 규모에 맞는 안전한 학교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했다.

도교육감은 마지막으로 “인천의 강점인 기회의 도시, 열린 도시로서의 도시경쟁력을 갖추기위한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신년 기자회견은 유튜브와 카카오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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