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안 미끄러지려면 꼭 알아둬야 할 것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1. 1. 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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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강추위를 동반한 폭설이 내렸다.

눈과 함께 강추위도 이번 주 기승을 부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눈길에 낙상 위험이 커졌다.

노년층은 대부분 골다공증이 있어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이 높아 눈길에 안미끄러지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안전하다.

노년층은 허리·무릎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지팡이를 짚고 걷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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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은 대부분 골다공증이 있어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이 높아 눈길에 안미끄러지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안전하다. /연합뉴스

전국에 강추위를 동반한 폭설이 내렸다. 1월 기준으로는 4년 만에 가장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한다. 눈과 함께 강추위도 이번 주 기승을 부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눈길에 낙상 위험이 커졌다. 노년층은 대부분 골다공증이 있어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이 높아 눈길에 안미끄러지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안전하다.

◇보폭 줄여야… 지팡이 이용도 방법

먼저 눈을 걸을 때는 보폭을 평상시보다 줄이고 천천히 걸어야 한다. 롱패딩 같은 두껍고 무거운 외투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게 안전하다. 두꺼운 옷으로 몸이 둔해지면 낙상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 장갑과 목도리도 착용하면 좋다. 장갑을 끼면 손을 주머니에 넣지 않게 돼 보행에 안정감이 생긴다. 목도리를 착용하면 목과 어깨가 추위로 움츠러들지 않아 척추 균형이 안정돼 척추를 보호할 수 있다.

노년층은 허리·무릎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지팡이를 짚고 걷는 것이 안전하다. 지팡이는 신체 균형을 잡아주고 다리 힘을 분산시켜 허리와 무릎에 가해지는 통증을 줄여준다. 지팡이에 고무 패킹을 부착하면 낙상 사고 예방에 더 효과적이다. 등산용 지팡이나 길이가 긴 우산을 사용해도 좋다. 신발 밑창을 살펴보고 걷는 것도 중요하다. 밑창이 닳으면 빙판에 미끄러지기 쉽다. 바닥에 미끄러짐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잘 넘어지는 방법'도 알아두자. 넘어질 것 같으면 빨리 주저앉는 방법이다. 넘어지는 순간에 팔을 뒤로 짚지 않는 것도 부상을 줄이는 방법이다. 꾸준한 운동으로 골밀도를 높이고 근력을 키워두는 것이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

1. 지구력 운동

운동을 10분 이상 지속하는 것으로 실내 자전거 타기 걷기와 같은 운동, 창문닦기, 청소, 걸레질과 같은 집안일, 풀베기, 가지치기 등이 있다.

(운동 빈도 : 주 5회~7회, 운동량 : 쉬지 않고 10분 이상, 총 30분 이상)

2. 근력 운동

근력 운동은 무게, 탄력 밴드 등의 저항을 옮기거나 들면서 근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앞으로 나란히 자세에서 무릎 높이로 쭈그려 앉기, 벽에 서서 두 팔로 벽 밀기, 계단에서 반쯤 서서 뒤꿈치 들기, 아령 들기 등이 있다.

(운동 빈도 : 주 2~3회, 운동강도 : 저항이 클수록 효과는 크다.)

3. 유연성 운동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으로 깍지 낀 상태에서 손을 뒤집어 앞으로 나란히 하기, 의지 등받이를 앞에 두고 한 팔로 잡은 뒤 반대 팔은 발등을 잡아 이완시켜 주는 방법 등이 있다.

(운동 빈도 : 최소한 주 2회, 운동 강도 : 저항이 느껴지거나 약간 불편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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