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9개 공직유관단체 청렴도 '개선'..8.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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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9개 공직유관단체의 청렴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도내 29개 공직유관단체의 종합 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10점 만점에 8.50점으로 2019년(8.49점) 대비 0.01점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19개 기관 이외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기관'인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의료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체육회 등 5개 기관은 국민권익위의 평가를 준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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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29개 공직유관단체의 청렴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도내 29개 공직유관단체의 종합 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10점 만점에 8.50점으로 2019년(8.49점) 대비 0.01점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2015년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청렴도조사'를 도입했다. 정원 50인 이상 기관과 이하 기관 등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종합 청렴도를 평가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부여하고 있다.
종합 청렴도 점수는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도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각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부패방지시책평가' 등 3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정원 50인 이상 10개 기관이 참여한 1그룹의 종합 청렴도 점수는 전년보다 0.19점 상승한 8.90점(표준편차 0.41)으로 집계됐다.
기관별 현황을 보면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다. 경기관광공사, 경기경제과학진흥원, 킨텍스 등 3개 기관이 2등급을 받았다.
3등급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도자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5개 기관이 차지했다.
정원수 50인 이하 9개 기관이 참여한 2그룹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전년대비 0.40점 상승한 8.68점으로 나타났다.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으며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이 2등급을 받았다.
이어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농수산진흥원(구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복지재단 등 4개 기관이 3등급을 받았다.
도는 올해 그동안 청렴도 평가에 제외됐던 설립 1년 미만이거나 현원 10인 미만인 기관 등을 대상으로 법령상 부패방지 의무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반부패 역량진단을 실시했다.
진단 대상 기관은 경기시장상권진흥원, DMZ국제다큐영화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경기도교통연수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등 5개 기관이다.
진단결과 연간 2시간이상 이수해야 하는 부패방지교육은 전 기관이 모두 잘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행동강령 등 제 규정 마련 및 운영 등에 있어서 미흡한 부분이 진단돼 관련 기관 및 부서에 통보해 부패방지 역량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권고했다.
하영민 도 조사담당관은 "공직유관단체에 대한 청렴도 평가는 공정ㆍ청렴의 도정가치를 기관 경영 전반에 확산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면서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청렴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기관별 청렴ㆍ반부패 역량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청렴도 설문조사에는 도민 4393명, 공공기관 임직원 1241명이 참여했다.
19개 기관 이외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기관'인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의료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체육회 등 5개 기관은 국민권익위의 평가를 준용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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