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우, 김문환 영입 불발' 전북 풀백 보강에 바쁘다

유현태 기자 2021. 1. 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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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는 측면 수비 보강을 계속해서 노리고 있다.

전북은 2021시즌을 앞두고 최전방 공격수와 풀백 영입에 무게를 뒀다.

겨울 전지훈련이 시작할 시기가 됐지만 전북의 풀백 보강 소식은 아직 없다.

전북은 여전히 풀백 보강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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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순(전북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전북 현대는 측면 수비 보강을 계속해서 노리고 있다.


전북은 2021시즌을 앞두고 최전방 공격수와 풀백 영입에 무게를 뒀다. 이동국, 조규성이 이탈하는 공격진에선 일류첸코 영입을 추진해 공백을 메웠다.


측면 수비도 양적으로 부족하다. 지난 여름 김진수가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생겼다. 왼쪽 풀백으로 이주용, 오른쪽에는 이용이 있고, 베테랑 최철순이 양쪽 모두 지켜줄 수 있지만 K리그, FA컵,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를 병행하려면 보강은 필수다.


겨울 전지훈련이 시작할 시기가 됐지만 전북의 풀백 보강 소식은 아직 없다. K리그 정상급 풀백들을 노렸다가 모두 좌절됐다. 가장 먼저 눈여겨봤던 강상우는 포항 스틸러스에 잔류한다. 김문환은 눈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돌리면서 LAFC행이 결정됐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정우재 역시 노렸지만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한 발 물러섰다.


'동남아시아 쿼터'를 활용한 보강도 모색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사살락 하이프라콘을 노렸다. 전북이 ACL 무대에서 직접 상대해봤기 때문에 선수 기량 검증에 대한 위험 부담을 덜 수 있었다. 협상이 잘 진행됐지만 부리람 측에서 이적 시점을 3월 혹은 6월로 못박으면서, 전북도 협상에서 손을 뗐다. 겨울 전지훈련부터 팀에 합류해 발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전북은 여전히 풀백 보강을 노리고 있다. 전북 백승권 단장은 "전지훈련이 곧 시작한다. 서둘러 움직여야 한다. 지금도 접촉하는 선수가 있다"며 보강 계획을 밝혔다. 젊고 현재 경기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 2명을 후보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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