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또 트로피 추가..美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의 배우 윤여정이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윤여정은 6일(현지시간) 발표된 2020 미국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미국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보스턴 비평가협회상, LA 비평가협회상, 노스 캐롤라이나 비평가협회상 등에 이어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상까지 휩쓸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강력한 후보로 떠오른 그는 입지를 굳히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미나리'는 또한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상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수상하며 윤여정의 여우조연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미국 내에서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미나리'는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에서도 낭보를 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1년 제78회 골든 글로브 후보 발표는 2월 3일이며, 시상식은 2월 28일이다. 또한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미나리'는 2021년 상반기 국내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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