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에서 4번 탈락' 맨유, 솔샤르 "실망감 털어내고" EPL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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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패배를 담담히 받아들이며 우승 가능성이 남은 대회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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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패배를 담담히 받아들이며 우승 가능성이 남은 대회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남겼다.
맨유의 마지막 우승은 2016-2017시즌에 따낸 유로파리그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팀을 이끌면서 카라바오컵 우승까지 따내면서 '2관왕'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8년 12월 솔샤르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 그리고 2019년 3월 정식 감독으로 임명되며 팀을 발전시켜 왔지만 아직 트로피를 들진 못했다.
특히 2019-2020시즌은 맨유에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참가했던 3개 컵 대회에서 모두 4강까지 올랐으나, 결승행엔 단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선 맨체스터시티와 만나 1승 1패를 나눠가졌지만, 1, 2차전 합계에서 2-3으로 뒤져 탈락했다. FA컵에선 첼시를 만나 1-3으로 패하면서 결승행이 좌절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세비야에 1-2로 패하며 우승 도전을 마쳐야 했다. 4강 문턱을 결국 넘지 못했다.
그리고 2020-2021시즌에도 4강은 맨유에 높은 벽이었다.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서 맨유는 맨체스터시티에 0-2로 패했다. 지난 시즌부터 치면 4강에서 4번째 탈락이다.
솔샤르 감독은 "아주 강한 맨시티와 경기했다. 맨시티가 잘했다. 잘하는 팀을 이기려면 정말 잘해야 한다. 그게 현실일 뿐이다. 약간 부족했다"며 "준결승에서 지거나, 경기에서 패할 땐, 결과가 그럴 만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맨유는 조금씩 가까이 가고 있다. 1년 전보다 훨씬 좋아진 팀이다. 긍정적이지만 충분하지 않았다"며 탈락한 소감을 밝혔다.
4강 탈락은 정신적 문제는 아니라고 확실히 했다. 솔샤르 감독은 "심리적인 문제는 아니다. 때로 4강에서 좋은 팀을 만나는데, 우리가 충분히 잘하지 못했을 뿐이다. 현 시점에서 아마 잉글랜드 최강의 팀을 만났는데, 오늘 충분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위안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10경기 무패 행진하며 순위를 2위까지 올렸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선두에 오를 가능성이 열려 있다. 솔샤르 감독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결승을 정말 바랐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 먼지를 날리고 실망을 느꼈던 밤은 털어내야 한다. 그리고 번리, 리버풀과 치르는 중요한 리그 경기가 있다. 1달 동안 유로파리그도 열릴 것이다. 치러야 할 경기들이 많다"며 남은 대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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