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조직 확장' 인건비 부담..목표가↓" -KB증권

이민재 2021. 1. 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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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빅히트에 대해 조직을 확장하면서 증가한 인건비가 부담된다며 목표주가를 22만6천원으로 11.7% 하향 조정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4분기와 2021년, 2022년의 순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591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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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22만6천원..11.7% 하향 조정

[한국경제TV 이민재 기자]

KB증권은 빅히트에 대해 조직을 확장하면서 증가한 인건비가 부담된다며 목표주가를 22만6천원으로 11.7%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4분기와 2021년, 2022년의 순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591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4분기는 회사의 규모가 커진 만큼 인건비 및 성과급이 300억원 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플레디스와 KOZ엔터를 인수하면서 전속계약 가치 무형자산 상각비가 추가될 것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사옥 이전 비용, 상장 수수료 등 일회성 비용 150억원을 추정치에 반영했다"며 "2024년까지 아티스트 주식 보상 비용은 매 분기 약 25억원 가량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빅히트의 핵심 역량인 BTS(방탄소년단)가 그래미어워드 수상에 도전하고 있다"며 "2021년 오프라인 콘서트가 재개되면 대형 팬덤을 바탕으로 관련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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