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생 마감한 빅죠.. "그곳에선 아프지말길" 추모물결

최민우 2021. 1. 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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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홀라당 멤버로 활동한 래퍼 빅죠(본명 벌크 죠셉)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온라인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빅죠는 6일 오후 6시쯤 경기도 김포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빅죠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온라인에서는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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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빅죠 사망 소식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캡처


그룹 홀라당 멤버로 활동한 래퍼 빅죠(본명 벌크 죠셉)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온라인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빅죠는 6일 오후 6시쯤 경기도 김포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체내 염증 제거 수술을 진행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향년 43세.

지인인 BJ 박현배는 이날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오늘 빅죠 형님이 돌아가셨다”며 부고를 전했다.

그는 “내일 오후 장례식이 시작된다”며 “친하셨다면 같이 가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 가시는 길 따뜻하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오열했다.

유튜브 채널 캡처


앞서 빅죠는 최근 유튜브 채널 ‘엄상용’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그는 요요 현상으로 체중이 320㎏으로 급증해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며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는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샀다. 당시 그는 “병원에 다녀왔는데 입원해야 할 상황”이라며 “한 달 정도 치료받으면서 쉬고 오겠다”고 말했다.

빅죠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온라인에서는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젊은 나이에 안타깝다” “하늘에선 아프지 말고 행복하세요” 등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빅죠는 2008년 그룹 ‘홀라당’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키 186㎝에 250㎏ 몸무게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트레이너 숀리와 다이어트에 돌입해 150㎏ 이상을 감량했으나 최근 요요현상을 겪으며 몸무게가 320㎏까지 다시 불어났다. 최근에는 심부전증과 당뇨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인천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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