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조직 MNO사업부 산하로 편제..박정호 의중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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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조직을 이동통신(MNO)사업부 산하로 옮겼다.
SK텔레콤은 "AI 플랫폼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함"이라며 "MNO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앞에 AI를 배치하고 AI 플랫폼 기반의 MNO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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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조직을 이동통신(MNO)사업부 산하로 옮겼다. 모든 MNO 상품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겠다는 박정호 최고경영자(CEO)의 의지가 반영됐다.
7일 업계 및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는 AI&CO 조직을 MNO사업부 산하로 편제했다.
SK텔레콤은 “AI 플랫폼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함”이라며 “MNO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앞에 AI를 배치하고 AI 플랫폼 기반의 MNO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CEO는 지난 4일 신년사를 통해 “AI 혁신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해 사랑받는 빅테크 기업이 되자”며 “AI가 회사의 모든 업무와 대고객 서비스의 혁신의 기반이 돼야 한다”며 AI 전방위 확산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우리는 이미 많은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있지만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며 “상황에 따른 고객의 니즈(Needs)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AI 기반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AI&CO는 지난해 12월 정기 조직개편에서 이름이 변경됐다. 이전에는 AI서비스사업단이었다. 기존과 동일하게 이현아 단장이 조직을 이끈다.
이번 개편으로 SK텔레콤의 MNO사업부는 ▲모바일 ▲구독형 상품 ▲혼합현실(MR) 서비스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메시징 ▲인증 ▲스마트팩토리 ▲광고·데이터 등 기존 9개 컴퍼니에 AI&CO가 포함돼 10개 컴퍼니로 정리됐다.
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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