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발 한파 서울 -16.1도..눈 까지 쌓여 빙판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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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다.
눈까지 내려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
찬 공기가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해기차(대기하층 기온과 해수면 수온 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 영향으로 9일(모레)까지 충청, 전라, 제주지역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낮은 데다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비닐하우스 붕괴 등 야외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차량 운행시에는 차간 거리는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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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 대설특보 발효 중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북극발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다. 눈까지 내려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인천 -15도, 춘천 -16.1도, 대전 -11.3도, 대구 -9.8도, 광주 -7.2도를 기록했다.
전날 보다 2~4도 낮아졌으며 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는 6~7도 가량 더 떨어져 매우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북부, 경북권, 경남서부내륙은 한파특보가 내려졌으며 한라산 성팍안 등 제주 산지는 한파특보를 예보하기 시작한 1964년 이래 57년만에 처음으로 한파경보가 발효됐다.
찬 공기가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해기차(대기하층 기온과 해수면 수온 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 영향으로 9일(모레)까지 충청, 전라, 제주지역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오전 7시10분 현재 주요지점 적설 현황은 울릉도 25.8㎝, 백령도 12.5㎝, 전주 11.9㎝, 광주 8.9㎝, 대전 6.8㎝, 목포 3.1㎝ 등이다. 충남남부, 전라권,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 대설특보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낮은 데다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비닐하우스 붕괴 등 야외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차량 운행시에는 차간 거리는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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