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 직접 짜지 마세요.. 올바른 치료법은?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 1. 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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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는 눈썹 모공 눈물샘이 세균에 감염되며 발생하는 안과 질환이다.

짜이스샘·몰샘·마이봄샘 등 염증이 나타난 위치, 형태에 따라 겉다래끼(짜이스샘·몰샘 급성 화농성 염증)와 속다래끼(마이봄샘 급성 화농성 염증), 콩다래끼(마이봄샘 만성 육아종성 염증)로 구분된다.

눈다래끼를 방치하면 농양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노란 알갱이 같은 염증을 발견하면 안과를 방문해 진단·치료를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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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를 스스로 짤 경우 고름이나 염증이 다른 부위로 퍼지면서 상태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래끼는 눈썹 모공 눈물샘이 세균에 감염되며 발생하는 안과 질환이다. 짜이스샘·몰샘·마이봄샘 등 염증이 나타난 위치, 형태에 따라 겉다래끼(짜이스샘·몰샘 급성 화농성 염증)와 속다래끼(마이봄샘 급성 화농성 염증), 콩다래끼(마이봄샘 만성 육아종성 염증)로 구분된다.

다래끼가 생기면 눈꺼풀이 뻐근해지면서 빨갛게 부어오른다. 고름이 차면서 이물감, 통증을 느끼거나, 눈꼬리 쪽에 거품처럼 하얀 눈곱이 생기기도 한다. 속다래끼의 경우 눈 안쪽 점막에 노란 염증이 생기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과 염증 정도가 심해진다.

다래끼는 항생제·안약·안연고 등을 사용해 치료할 수 있다. 고름이 단단하게 생겼을 경우 피부를 절개해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눈다래끼를 방치하면 농양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노란 알갱이 같은 염증을 발견하면 안과를 방문해 진단·치료를 받도록 한다.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스스로 염증을 짜면 고름이나 염증이 다른 부위에 퍼지면서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염증이 눈에 보이지 않는 초기 단계에는 온찜질만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손에 40~45도의 따뜻한 물을 적셔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문지르는 마사지를 하면 좋다. 하루에 4~6회 15~30분씩 따뜻한 물 주머니로 찜질을 하는 것도 염증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다래끼는 평소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 손으로 눈을 자주 비비지 말고 손을 자주 씻도록 한다. 또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채소·과일을 먹고 충분한 휴식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래끼가 생겼을 때 술을 마시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음주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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