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 면접시험 수당' 5만원 준다..전국 최초

이영규 2021. 1. 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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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청년면접수당'에 이어 올해부터 경기도 공무원 면접시험 응시자 모두에게 면접 비용을 지급한다.

경기도는 앞서 도 공무원 면접시험 응시자에게 청년면접수당에 준하는 금액(5만원 상당)을 지급하는 '경기도 공무원 면접시험 실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앞서 도는 청년면접수당 지원, 면접수당 주는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제, 도내 25개 공공기관 면접비 지급 등 면접수당 사회적 공감대 확산 및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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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청년면접수당'에 이어 올해부터 경기도 공무원 면접시험 응시자 모두에게 면접 비용을 지급한다.

경기도는 앞서 도 공무원 면접시험 응시자에게 청년면접수당에 준하는 금액(5만원 상당)을 지급하는 '경기도 공무원 면접시험 실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 진행되는 경기도 공무원 면접시험 응시자부터 이 조례는 적용된다.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시험별 면접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통해 안내된다.

다만 기존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고용노동부의 실업급여 및 구직활동지원금 등과는 중복 수령이 불가능하다.

면접 실비는 도내 거주자에게는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타 시도 거주 응시생은 사용 편이성을 고려해 현금으로 지급한다.

최근 국회는 면접비 지급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민간 여론조사 결과 구직자의 68%가 면접비용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이번 공무원 면접실비 지원 정책은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면접비용을 지원하는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는 청년면접수당 지원, 면접수당 주는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제, 도내 25개 공공기관 면접비 지급 등 면접수당 사회적 공감대 확산 및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도 관계자는 "공무원 면접시험 실비 지원 정책은 공무원시험 특성상 응시연령에 제한이 없고 도정을 위해 일할 인력을 채용하는 시험이라는 점을 고려해 면접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에게 면접 실비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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