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궁전"..'나의 판타집' 초롱X보미·KCM, 극과 극 취향 저격 [종합]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나의 판타집' 에이핑크 초롱, 보미와 KCM이 판타집에 입성했다.
6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 1회에서는 박미선, 류수영, 건축가 유현준 교수, 장성규가 MC로 등장했다.
이날 판타집 건축 사무소가 정식으로 오픈됐다. 첫 고객은 KCM과 에이핑크 초롱&보미였다. KCM은 "양천구 아파트에서 잠시 어머니 집에 얹혀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에이핑크 초롱과 보미는 "서울 아파트에서 숙소 생활 중이다"라고 밝혔다. 류수영은 KCM과 에이핑크 초롱, 보미가 첫 출연한 이유에 관해 "로망 난도가 높은 고객이어서 처음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초롱은 "저희가 진짜 원했던 걸 말씀드렸다"라고 하자 장성규는 "제작진이 고생했다고 하던데"라고 말하기도.
KCM은 현재 어머니와 함께 살 집을 짓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판타집이 아니라 20% 만족이라고. KCM은 "나머진 어머니를 위해서다. 어머니가 어린 나이에 저희 셋을 키우셨는데, 어머니가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란 바람을 전했다.
MC들은 KCM의 판타집을 찾기 위해 제작진이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KCM의 판타집은 낚시와 캠핑이 동시에 가능한 집이었기 때문. KCM은 1,400만이 좋아할 집이라고 했다. 850만은 낚시, 550만은 캠핑 인구라고. KCM은 낚시를 좋아하는 이유에 관해 "낚시는 유일한 쉼표 같은 매력이 있다. 사회에서 치열하게 살아왔던 순간이 잠깐 그때 잊힌다. 제가 술, 담배를 안 한다. 낚시 취미가 없었다고 하면 힘들었을 것 같다"라며 "50살까지 열심히 해서 엄마한테 효도하고, 쉰에 은퇴하고 내가 꿈에 그리던 집에서 모든 걸 할 거다"라고 밝혔다.
KCM은 "자고 일어나서 잠옷 입고 바로 낚시 시작하는 거다. 뒤는 산이고, 넓은 마당이 있어야 한다. 야경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KCM은 "집에선 쉬어야 한다. 모든 동선이 최소화되어야 한다. 건반이 있다면 1석 1,200조다. 창문을 열면 바다가 보이는 거다. 집은 몸이 쉬고, 캠핑과 낚시는 정신이 쉬는 거다. 그게 한 군데 있으면 신생아 컨디션이 되는 거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박미선, 장성규 등 MC들이 저런 집이 어디 있냐고 말하자 KCM은 "전 솔직히 얘기해서 집을 지어주는 줄 알았다. 그래서 잠시 착각하고 막 뱉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KCM의 판타집이 공개됐다. 전남 여수였다. KCM이 원하던 것처럼 잠옷을 입고 나가자 눈앞에 바다가 펼쳐졌다. KCM은 영상을 보면서도 "지금 보는데도 심장이 떨린다"라고 밝혔다. MC들이 사라고 하자 KCM은 "진심으로 물어봤다. 그런데 안 된다고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루프탑 테라스를 본 KCM은 "말도 안 된다", "꿈의 궁전"이라며 연신 감탄했다. KCM은 "저기가 또 일몰의 명소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박미선은 "이건 뷰가 몇십억짜리"라고 했고, 류수영도 "낚시를 몰라도 충분히 좋아하면서 살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인공폭포와 갯바위 정원도 있었다. KCM은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되나. 진짜 예술이다"라며 의자에 앉았다. 유현준은 "여태껏 나온 집 중 제일 좋은 것 같다"라고 했고, 류수영 역시 "진심 부러운 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박미선은 "저기 가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다음은 에이핑크 초롱과 보미의 판타집. 초롱은 "둘만 숙소에 남게 됐다. 근데 전 혼자 살아보겠단 생각을 못해봤다"라고 밝혔다. 보미 역시 "외로움을 너무 많이 타서 겁이 나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박미선은 "제작진이 두 분이 원하는 로망을 듣고 '그런 집은 1도 없어'라고 했다던데"라고 밝혔다. 초롱은 판타집에 온 이유에 관해 "저희가 10년 정도 같이 살고 있는데, 내년에 새집을 구해야 한다. 취향에 맞는 집을 찾고 싶어서 왔다. 다른 멤버들은 본가로 들어가서 살고 있고, 저희는 본가가 멀다 보니 같이 지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초롱은 "또 같이 살 예정이냐"란 질문에 "둘 다 만족할 집이 있다면. 근데 서로가 원하는 집이 다르더라"라고 답했다. 초롱, 보미는 서로 원하는 집에 대해 공유했다. 초롱은 큰 집을 원했지만, 보미는 아늑한 집을 원했다. 보미는 초롱이 보여준 집을 보고는 "나 혼자였으면 절대 안 살 집이다. 무섭다"라고 밝혔다.
보미가 원하는 집은 황토집이었다. 황토집을 본 보미는 소재부터 물어봤다. 이에 대해 보미는 "'내가 설렐 수 있게' 활동할 때 급격하게 다이어트를 하면서 면역력이 약해졌다. 그때부터 아토피가 생겨서 건강에 집착하게 됐다"라고 털어놓았다. 초롱은 "많이 속상했다. 의상 입을 때도 목 티만 입고,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고 걱정했다.
초롱과 보미는 제작진이 구한 판타집으로 향했다. 초롱이 원하던 모던한 분위기의 집이었다. 집을 살펴본 보미는 "언니만 좋으면 됐다. 내가 잘 수 있는 다락방이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보미는 커튼을 열자 깜짝 놀랐다. 보미가 원하던 아늑한 황토방이 있었다. 보미는 "여기가 역시 내 스타일이다"라고 만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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