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채영, 이시강 협박 "김희정, 살인미수 교사범 될 것"

이슬 2021. 1.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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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김희정을 이용해 이시강을 협박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유라(이채영 분)가 차서준(이시강)을 협박해 이혼을 위한 녹음 파일을 삭제했다.

이어 한유라는 "안 지우면 당장 경찰서로 갈 거다. 가짜 임신은 이혼밖에 못 하겠지만 어머님은 살인미수 교사범 되는 건데"라며 재촉해 차서준은 한유라의 녹음 파일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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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김희정을 이용해 이시강을 협박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유라(이채영 분)가 차서준(이시강)을 협박해 이혼을 위한 녹음 파일을 삭제했다.


한유라는 차서준에게 주화연(김희정)이 "31년 전에 제대로만 죽였어도 오늘 같은 일은 없었잖아요"라고 말하는 녹음 파일을 들려줬다. 한유라는 "저도 처음에는 많이 놀랐다. 어머님이 사람을 죽이려고 했다는 게"라며 "이걸 듣고도 한유정(엄현경) 옆에 있을 수 있냐. 당신 어머니 살리고 싶으면 가지고 있는 내 녹음 파일 지워라"라고 협박했다.

녹음 파일을 지우기 주저하는 차서준에게 한유라는 "왜 못 지우냐. 설마 어머니를 버리고 한유정을 선택한 거냐"고 자극했다. 이어 한유라는 "안 지우면 당장 경찰서로 갈 거다. 가짜 임신은 이혼밖에 못 하겠지만 어머님은 살인미수 교사범 되는 건데"라며 재촉해 차서준은 한유라의 녹음 파일을 삭제했다.

한유라는 차서준에게 녹음 파일을 얻은 경로를 물었다. 대답을 하지 않는 차서준에게 한유라는 "나한테 사람 붙였냐"고 추궁했다. 차서준이 자리를 뜨자 한유라는 "그 전화 아나운서실에서 한 건데"라며 누가 녹음을 한 건지 찾기 시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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