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땡초, 지적장애 여성 '벗방' 논란.."사랑하는 사이" 황당한 해명

이송희 2021. 1. 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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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J땡초가 지적장애 여성을 이용해 벗방을 진행했다고 알려지며 논란이다.

앞서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프리카TV BJ땡초 지적장애3급 데리고 벗방'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BJ땡초는 지적장애3급 여성 A씨를 데리고 다니면서 그를 이용해 별풍선을 받았다.

A씨가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BJ 땡초는 협박하며 강압적으로 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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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BJ땡초가 지적장애 여성을 이용해 벗방을 진행했다고 알려지며 논란이다.

앞서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프리카TV BJ땡초 지적장애3급 데리고 벗방'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BJ땡초는 지적장애3급 여성 A씨를 데리고 다니면서 그를 이용해 별풍선을 받았다.

그의 만행을 폭로한 누리꾼은 "A씨를 이용만 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로즈TV에 데리고 가서 벗방(벗는 방송)을 시켰다"고 폭로했다. A씨가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BJ 땡초는 협박하며 강압적으로 이를 진행했다.

시청자들은 BJ땡초의 만행을 지적했지만 오히려 그는 적반하장의 태도였다고.

이를 폭로한 누리꾼은 "지금도 BJ땡초는 당당하며 지적하는 시청자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악질 비제이의 만행을 공론화 시키려고 한다"고 분노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BJ땡초는 6일 방송을 켜서 "정말 죄송하다. 그 친구랑 방송 재미있게 해보려고 한 건데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벗방을 한 이유는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드리기 위해, 동의하에 한 것"이라며 "싫어한다는 표현도 안 했다. 사귀고 있고 사랑하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 팩트에 따르면 경기 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BJ땡초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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