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 억류 선원 교섭 대표단 7일 파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 대표단이 이란에 억류된 한국 선박과 선원들의 조기 석방을 협상하기 위해 7일 새벽 출국한다.
외교부는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이란과 협상을 마쳤다.
이란 정부는 한국 대표단이 방문할 필요 없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정부가 협의를 통해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최 차관은 선원들의 조기 석방과 함께 이란 정부와 동결자금 문제 등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정부 대표단이 이란에 억류된 한국 선박과 선원들의 조기 석방을 협상하기 위해 7일 새벽 출국한다.
외교부는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이란과 협상을 마쳤다. 대표단은 7일 0시3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이란 테헤란으로 들어간다.
이란 정부는 한국 대표단이 방문할 필요 없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정부가 협의를 통해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이란 외교부 등과 교섭할 계획이다. 이란 측이 주장하는 환경규제 위반 사실관계를 확인한다. 선박 억류가 이란 정부의 주장대로 기술적 사안인지, 동결자금 문제에 대한 불만을 비롯해 다른 동기가 작용했는지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선원 총 20명이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항에 억류된 상태다. 한국 국적 선원은 5명이다.
오는 10일에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이란으로 출발한다. 최 차관은 선원들의 조기 석방과 함께 이란 정부와 동결자금 문제 등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몰웨딩 원해" 유난히 말 없던 신부…결혼 후 밝혀진 '반전'이 - 아시아경제
- "동기 구속에도 공연한 임영웅, 위약금 내줘"…김호중 극성팬 또 논란 - 아시아경제
- 은반지 고르다 갑자기 국민체조…여성 2인조 황당 절도 - 아시아경제
- 음식배달 8시간 후 리뷰 올린 고객…"속눈썹 나왔으니 환불해줘요" - 아시아경제
- "너무 미인이세요" 자숙한다던 유재환, 일반인 여성에 또 연락 정황 - 아시아경제
- 식당 앞에서 '큰 일' 치른 만취남성, 갑자기 대걸레를 잡더니 '충격' - 아시아경제
- "훈련병 사망글 모조리 없애고 숨기고…내부는 더 할 것" - 아시아경제
- 입냄새 얼마나 끔찍하면 별명까지…16년만에 붙잡힌 성폭행범 - 아시아경제
- 냉면 먹고 1명 사망·30명 식중독…업주는 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 처벌 - 아시아경제
- "푸바오 갈때는 울더니 훈련병 죽으니 조롱"… 서울대 학생 분노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