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갈라지고 두꺼운데, 무좀 아니라고?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 1. 6.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발톱이 두꺼워지거나 색이 변하면 흔히 무좀이라고 생각한다.

눈으로 보기에는 무좀과 다른 손발톱 질환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손발톱 표면을 긁어낸 뒤 수산화칼륨 용액에 넣어 20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

무좀이 맞다면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 등을 손발톱 밑에 주사하거나, 약을 복용하는 등의 치료를 받으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발톱 변형이 생겼다고 전부 무좀인 것은 아니다. 다른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다./사진=헬스조선DB

손발톱이 두꺼워지거나 색이 변하면 흔히 무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좀과 비슷한 다른 질환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손발톱 박리증, 오목 손발톱, 손발톱 거침증 등이 있다. 손발톱 박리증은 손발톱이 여러 층으로 분리되는 것이고, 오목 손발톱은 손발톱 표면에 얕은 홈이 패는 것이다. 두 질환은 주로 외부 자극 때문에 생긴다. 손발톱을 딱딱한 물체에 자주 부딪히거나, 거친 운동을 하거나, 매니큐어를 자주 바르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표면이 거칠어지는 질환인 손발톱 거침증은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눈으로 보기에는 무좀과 다른 손발톱 질환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의심되는 증상이 생겼다면 무작정 무좀약을 바르기보다는 병원에서 간단한 무좀균 검사를 한 뒤에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 검사는 간단해 하루 만에 결과를 알 수 있다. 손발톱 표면을 긁어낸 뒤 수산화칼륨 용액에 넣어 20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 무좀이 맞다면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 등을 손발톱 밑에 주사하거나, 약을 복용하는 등의 치료를 받으면 된다.

한편, 손발톱 변형은 평소 손발톱을 짧게 자르는 것만으로도 방지할 수 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