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행정부·의회 '민주당 천하' 눈앞..조지아 결선 우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상원 다수당을 결정할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1석을 확보했다.
미국 연방 상원의원 2석이 걸려 상원 다수당을 결정할 조지아주 연방 상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1석을 확보했다.
상원 다수당을 결정짓게 할 남은 한 석에서도 현재 존 오소프 민주당 후보가 50.15%를 기록해 공화당의 데이비드 퍼듀 상원의원(49.85%)를 0.3%포인트 앞서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YT, 오소프 민주당 후보도 승리 가능성 95% 예상
미국 상원 다수당을 결정할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1석을 확보했다.
미국 연방 상원의원 2석이 걸려 상원 다수당을 결정할 조지아주 연방 상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1석을 확보했다. 남은 한 석도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행정부와 상·하원을 다 장악하는 ‘블루 웨이브’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은 6일(현지시간) 라파엘 워녹 민주당 후보가 상원 결선투표에서 공화당의 켈리 뢰플러 상원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개표율 97% 상황에서 워녹 후보는 50.5%를, 뢰플러 의원은 49.5%를 득표했다.
주 정부가 워녹 후보의 승리를 공인할 경우 그는 조지아주 역사상 최초의 흑인 상원의원이 된다.
워녹 후보는 이날 ‘고맙다 조지아’라는 팻말 앞에서 “오늘 나를 뽑았든 뽑지 않았든 이것만 알아달라”며 “상원에서 여러분들을 위해 싸우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다만 뢰플러 후보는 선거 결과가 확정되기 전 승복을 거부하고 있다.
상원 다수당을 결정짓게 할 남은 한 석에서도 현재 존 오소프 민주당 후보가 50.15%를 기록해 공화당의 데이비드 퍼듀 상원의원(49.85%)를 0.3%포인트 앞서고 있다. 현재 개표율 98%다.
NYT는 자체 예측 시스템을 통해 오소프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을 95% 이상으로 전망했다.
민주당은 오소프 후보까지 당선되면 상원의장으로 캐스팅보트를 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을 포함해 상원의 주도권을 쥐게 된다. 사실상 행정부부터 상·하원까지 민주당 천하가 되는 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이 경우 취임 초반부터 법인세 인상과 고소득층 증세 등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장님이 건넨 방석, '기상천외' 근태 감시기였다
- 대법 '레깅스 몰카' 파기환송.. "반의사 촬영 성적 수치심 유발"
- [포착] 김제동 본격 정치행보?..중대재해법 농성장 등장
- "억울한게 많다"던 정인이 양부, 소환된 과거 인터뷰
- 시내버스에서 바지 내리고 여성에게 달려든 고등학생 입건
- 학대 알고도 “잘있다”… 홀트 ‘정인아 미안해’ 글 내려
- 정인이로 돈 벌려는 장사꾼들 '뭇매'..정인이 굿즈 등장
- 황하나 “마지막 했던 거 최악” 마약 투약 추가 녹취
- 화장터가서야 전화? 동부구치소 '늑장 논란' 반박한 당국
- 구금이냐? 자숙이냐?..억만장자 마윈이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