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원 현대차 사장, 美 연방항공청 드론 자문위원 위촉

조인영 2021. 1. 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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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원 현대·기아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사업부장(사장)이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드론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는 5일(현지시간) 신 사장을 포함한 FAA 드론 자문위원회(DAC)의 새 위원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신 사장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으로, 2019년 9월 신설된 UAM 사업부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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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원 현대자동차 사장.ⓒ현대자동차그룹

신재원 현대·기아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사업부장(사장)이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드론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는 5일(현지시간) 신 사장을 포함한 FAA 드론 자문위원회(DAC)의 새 위원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신 사장은 항공안전과 항공교통 관제기술 분야의 권위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레인 차오 교통장관은 "DAC는 FAA가 혁신을 추진하는 동시에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DAC는 무인 항공기 시스템(UAS) 통합 이슈에 대해 조언하고 UAS를 국가 영공 시스템에 안전하게 통합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돕는 연방 자문 위원회다. 이날 발표로 DAC는 최대 35명의 위원을 모두 채웠다. 임기는 2년이다.


신 사장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으로, 2019년 9월 신설된 UAM 사업부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지난해 연말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신 사장은 1989년 NASA 산하 글렌리서치센터에 입사해 항공안전과 항법 시스템 연구개발을 담당했으며 1998년에 글렌리서치센터 항공안전기술개발실장으로, 2001년에는 항공연구본부장으로 승진하는 등 미래항공연구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항공안전과 항공교통 관제기술 분야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단순히 항공기체 개발에 머물지 않고, 항공 인프라와 항공 관제체계 등 종합적인 교통체계 관점에서 시장에 접근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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