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답→정답' 답안지 조작 혐의 교사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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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답안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교육청은 전주시의 한 사립고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던 A씨를 사문서 위조와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2020년 10월말쯤 2학기 중간고사에서 한 학생의 OMR 답안지에 적힌 오답을 수정테이프를 이용해 정답으로 고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동료 교사의 도장을 도용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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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답안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교육청은 전주시의 한 사립고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던 A씨를 사문서 위조와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2020년 10월말쯤 2학기 중간고사에서 한 학생의 OMR 답안지에 적힌 오답을 수정테이프를 이용해 정답으로 고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시험 시간에 자신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문제를 틀렸다고 학생이 항의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동료 교사의 도장을 도용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문제가 불거지자 사직서를 제출하고 몇 주 만에 도내 한 중학교에 재취업했지만 전날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경찰청은 지능범죄수사대에 사건을 배당하고 고발장 검토 등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관계자 등을 불러 구체적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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