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 지난해 거래대금 1조2766억원..사상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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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외주식시장(K-OTC) 연간 거래대금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K-OTC의 연간 거래대금이 전년보다 28.9% 증가한 1조27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한편 지난해 K-OTC 거래 기업 중 유가증권·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총 2곳이다.
지난해 3월 코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한 서울바이오시스, 지난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에이플러스에셋이 K-OTC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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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외주식시장(K-OTC) 연간 거래대금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K-OTC는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 거래 시장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K-OTC의 연간 거래대금이 전년보다 28.9% 증가한 1조27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51억5000만원으로 27.9% 늘었다. 일평균 거래량 역시 전년보다 61.8% 증가한 104만9548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소액 주주에 대한 양도세 면제와 증권거래세 인하 등 세제 혜택, 주식 시장의 유동성 증가, 비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증대로 거래 규모가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K-OTC 시가총액은 전년 말 대비 2조7725억원 증가한 17조4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11조1149억원)이후 최고치다. K-OTC를 통해 조달한 자금도 전년보다 105.3% 증가한 5153억원으로 나타나 2016년 이후 최대치를 찍었다. 유상증자(4760억원)를 통한 자금 조달이 가장 활발했고 전환사채(326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67억원)가 뒤를 이었다.
거래 기업 수는 전년과 동일한 135개사로, 지난해 새로 K-OTC에 들어온 기업은 12개사다. 이 중 8곳은 지정 동의서를 제출하거나 직접 등록 신청을 하는 등 기업들의 자발적인 시장 진입이 이뤄졌다.
한편 지난해 K-OTC 거래 기업 중 유가증권·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총 2곳이다. 지난해 3월 코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한 서울바이오시스, 지난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에이플러스에셋이 K-OTC를 거쳤다.
데일리안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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