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말다툼 끝에 친형 살해한 40대男 자수

이휘경 2021. 1. 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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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6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5)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빌라 앞 길거리에서 친형인 B(50)씨의 등 부위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직후 직접 112에 전화해 "내가 형을 흉기로 찔렀다"고 자수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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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친형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6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5)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빌라 앞 길거리에서 친형인 B(50)씨의 등 부위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직후 직접 112에 전화해 "내가 형을 흉기로 찔렀다"고 자수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주거지인 빌라에서 친형과 다투던 중 휴대전화로 머리 부위를 1차례 맞았고, 집 밖으로 나간 친형을 쫓아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형에게 휴대폰으로 머리를 맞은 뒤 홧김에 범행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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