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보건진료소서 치매 예방프로그램 직접 운영 나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1. 1. 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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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2021년 전국 최초로 18개 전 보건진료소에서 직접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치매 예방을 위해 체계적이고 보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거창군치매안심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 지역 최일선에 근무하는 보건진료소에서 직접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총 1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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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58개 마을 860명 프로그램 참여자 사전 조사 실시
거창군 보건진료소 전경 (사진=거창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2021년 전국 최초로 18개 전 보건진료소에서 직접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치매 예방을 위해 체계적이고 보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거창군치매안심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 지역 최일선에 근무하는 보건진료소에서 직접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총 1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군 치매안심센터와 18개 보건진료소장 등 사업 관련자 간담회를 거쳐 ▲치매 유병률이 높은 마을 ▲지속해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마을 ▲프로그램 운영조건을 갖춘 마을 등 구체적인 사업 참여 마을 선정 방법의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진료소별 평균 3개소, 총 58개 마을 86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프로그램 운영내용으로는 미술치료 및 상담, 치매 예방 신체활동, 오락, 맞춤형 두뇌 건강교육 등 치매 예방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일정 및 내용소개, 건강상담 ,인지 선별검사,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검사,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조사 등 사전 조사를 실시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노령인구가 가장 두려워하는 치매라는 질병에 늘 고심하던 차에 시행된 특수시책으로, 노인인구가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군으로 탈바꿈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1:1 사전 조사를 실시하고, 전국 최초로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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