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보건진료소서 치매 예방프로그램 직접 운영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창군은 2021년 전국 최초로 18개 전 보건진료소에서 직접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치매 예방을 위해 체계적이고 보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거창군치매안심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 지역 최일선에 근무하는 보건진료소에서 직접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총 1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2021년 전국 최초로 18개 전 보건진료소에서 직접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치매 예방을 위해 체계적이고 보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거창군치매안심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 지역 최일선에 근무하는 보건진료소에서 직접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총 1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군 치매안심센터와 18개 보건진료소장 등 사업 관련자 간담회를 거쳐 ▲치매 유병률이 높은 마을 ▲지속해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마을 ▲프로그램 운영조건을 갖춘 마을 등 구체적인 사업 참여 마을 선정 방법의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진료소별 평균 3개소, 총 58개 마을 86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프로그램 운영내용으로는 미술치료 및 상담, 치매 예방 신체활동, 오락, 맞춤형 두뇌 건강교육 등 치매 예방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일정 및 내용소개, 건강상담 ,인지 선별검사,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검사,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조사 등 사전 조사를 실시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노령인구가 가장 두려워하는 치매라는 질병에 늘 고심하던 차에 시행된 특수시책으로, 노인인구가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군으로 탈바꿈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1:1 사전 조사를 실시하고, 전국 최초로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권보호 못 받았다"…김호중, '이선균'까지 언급하며 경찰 맹비난 - 아시아경제
- "돌잔치 가서 축의금 냈는데 돌잡이 돈까지…너무한 것 아닌가요?" - 아시아경제
- 여행사진 올렸을 뿐인데…가수 현아에 외국인들 '악플세례' 왜 - 아시아경제
- "돈 없는 노인들 어디 가라고" 고령자 폭증하는데 '무방비 상태'[시니어하우스] - 아시아경제
- "노인 보기 싫다" 민원에 창문 가린 요양원…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시니어하우스] - 아시아
- "월세 1억 넘으면 대전역 나간다…감당 못해" 최후통첩 날린 성심당 - 아시아경제
- "배달원 헬멧 벗고 출입하세요"…아파트공지문 두고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 아시아경제
- "할머니는 액셀을 밟지 않았다"…'강릉 급발진' 재연시험 결과를 보니 - 아시아경제
- "제가 그 암캐입니다"…이탈리아 총리, 모욕 준 주지사 노려보더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