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靑 유영민 만나 "소상공인 코로나 혼란, 빨리 해소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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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국회를 찾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
김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영업이 제한된 소상공인들의 불만 등 사회적 혼란을 빨리 해소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유 비서실장과 15분 가량 면담을 한 후 기자들을 만나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을 빨리 좀 해소해달라고 얘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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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사면 얘긴 없었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유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국회를 찾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 김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영업이 제한된 소상공인들의 불만 등 사회적 혼란을 빨리 해소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직 대통령 사면, 영수회담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유 비서실장과 15분 가량 면담을 한 후 기자들을 만나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을 빨리 좀 해소해달라고 얘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 사태가 그치지 않고 작년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놓였기 때문에 이로 인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들의 불만이 쌓여) 엊그제 헬스장 업주들이 개장하겠다고까지 하지 않았나"라며 "이런 사태가 점차 확대되면 사회적으로 적잖은 혼란이 나올테니까 이를 참작해서 청와대가 빨리 진정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사면이나 영수회담에 대해선 "그런 얘기는 오늘 전혀 오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 비서실장도 접견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부임한지 얼마 안 돼서 그냥 인사만 드렸다"며 "여러가지 경제, 특히 코로나를 잘 챙겨달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소통을 열심히 해달라는 당부 말씀이 있었고, 저는 열심히 심부름하겠다고 그렇게 설명드렸다"고 덧붙였다.
사면, 영수회담에 대해선 "저와 할 얘기도 아니고,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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