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경남지식재산전략대회 특허청장상' 수상

우수한 아이템으로 특허청장상 수상한 백솔희 학생 외 8개상 시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경남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창조관에서 ‘제11회 경남 지식재산 전략대회 시상식’을 열고 특허청장상을 비롯한 8개상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창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11회 경남지식재산전략대회’는 경남지역 취·창업을 장려하고 지역 특화산업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개발과 고도화를 통한 특허 및 실용신안 권리화를 연계시키는 경진대회이다.

공모전은 매년 신기술이나 최신 이슈, 특허 관련 주제로 특허검색과 분석을 통해 지식재산을 창출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수상 대학교별로 별도 시상식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인 특허청장상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마트 리드줄’ 장치를 제안한 경남대 백솔희(경영정보학과 3) 학생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임대경(국제무역물류학과 4), 이하준(기계공학부 4), 김민진(의류산업학과 3)은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정주은(기계공학부 4), 정진국(국제무역물류학과 4),구윤지(문화콘텐츠학과 2) 학생은 ‘창원상공회의소회장상’을, 권용수(수학교육과 3) 학생은 ‘경남창조경제센터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지역 발명문화 확산과 특허창출을 위해 학생 지도에 힘써온 김승현 연구·산학센터장은 ‘우수지도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경남대는 이번 ‘제11회 경남 지식재산 전략대회’에서 특허청장상을 비롯한 8개상을 수상,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고도화, 지식재산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험기반 지식재산 교육에 힘써 결실을 맺게 됐다.

경남대 홍정효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코로나 19상황에서 경남대만의 특화된 언택트 경험기반교육으로 좋은 결과가 나타났으며, 지속적인 지식재산 교육을 통해서 지역에 기여하는 창의적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