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얼 감독 "응원할 맛 나는 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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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 한얼 감독이 '2020 LoL KeSPA컵'에서의 부진을 자양분으로 삼아 오는 13일 개막하는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엔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 감독은 "당장 하나하나에 연연하지 않겠다. 스프링 시즌이 끝날 때쯤에는 아프리카가 다른 팀들이 봤을 때 '짜증 나고 상대하기 답답한 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팬들께서 응원할 맛이 나는 팀이 되고자 한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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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 한얼 감독이 ‘2020 LoL KeSPA컵’에서의 부진을 자양분으로 삼아 오는 13일 개막하는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엔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는 지난달 2020 KeSPA컵에서 0승4패로 조기 탈락한 바 있다.
6일 2021 LCK 스프링 시즌 미디어데이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각 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 1인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아프리카에선 한 감독과 올 시즌 팀에 새로 합류한 ‘뱅’ 배준식이 카메라 앞에 앉았다.
아프리카는 지난 스토브리그에 바텀 듀오 ‘미스틱’ 진성준, ‘벤’ 남동현의 후임자로 배준식과 ‘리헨즈’ 손시우를 영입했다. 탑과 정글, 미드에는 ‘기인’ 김기인, ‘드레드’ 이진혁, ‘플라이’ 송용준 라인업을 유지했다. 하지만 리빌딩 직후 출전한 2020 KeSPA컵에서는 대회에 참가한 10개 팀 중 유일하게 전패(0승4패)를 당했다.
한 감독은 “2020 KeSPA컵의 준비 과정은 선수들이 어떻게 게임을 이겨가는지를 서로 알아가는 단계였다”며 “개인적으로는 (작년) 서머 시즌에 시도하지 못했던, 한계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2020 KeSPA컵에선 ‘이런 것도 해야 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KeSPA컵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렸다. 하지만 오히려 깔끔하게 지고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어떤 부분을 해결해야 하는지, 어떤 부분을 그냥 넘겨선 안 되는지 명확한 생각을 갖게 됐다”며 “선수들과 동의된 부분에서 나아갈 방향을 의논하고, 개선해나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 감독은 “당장 하나하나에 연연하지 않겠다. 스프링 시즌이 끝날 때쯤에는 아프리카가 다른 팀들이 봤을 때 ‘짜증 나고 상대하기 답답한 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팬들께서 응원할 맛이 나는 팀이 되고자 한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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