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협회 "언택트요금제 도매제공 신속히 정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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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협회가 SK텔레콤의 '언택트요금제'와 관련해 "요금 인하에 반대하진 않는다"고 전제하면서 "요금 인하한 신상품을 알뜰폰도 판매할 수 있도록 도매제공 시기와 도매대가를 정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알뜰폰협회는 "(SK텔레콤의) LTE요금과 언택트 상품 3종 모두 도매제공 여부가 미정인 상태"라면서 "언택트 상품에 대한 조속한 도매제공과 대가 조정이 없으면 알뜰폰은 5G 시장에 진입하기 어렵고 LTE도 가입자 이탈이 급속히 진행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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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알뜰폰협회가 SK텔레콤의 '언택트요금제'와 관련해 "요금 인하에 반대하진 않는다"고 전제하면서 "요금 인하한 신상품을 알뜰폰도 판매할 수 있도록 도매제공 시기와 도매대가를 정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일 알뜰폰협회는 "SK텔레콤의 5G와 LTE 언택트 요금제는, 통신비 인하 노력은 환영하지만 알뜰폰 사업자의 시장 퇴출을 초래하는 것으로 심히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알뜰폰협회는 우선 요금을 인하하는 어떠한 새로운 요금제에 대해서도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다만 요금을 내린 상품을 알뜰폰도 판매할 수 있도록 도매제공을 신속하게 열어달라고 언급했다.
알뜰폰협회는 "(SK텔레콤의) LTE요금과 언택트 상품 3종 모두 도매제공 여부가 미정인 상태"라면서 "언택트 상품에 대한 조속한 도매제공과 대가 조정이 없으면 알뜰폰은 5G 시장에 진입하기 어렵고 LTE도 가입자 이탈이 급속히 진행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알뜰폰 사업자들이 통신비 인하를 촉진하는 강력한 매기 역할을 하기 위해선 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도매제공 조건이 공정해야 한다"면서 "언택트요금제 등 신규상품에 대한 도매제공 원칙을 정립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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