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산림 비전 2030 발표..경영 혁신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보성군은 6일 앞으로 10년간의 산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보성군 산림 비전 2030'을 발표했다.
6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군 산림 비전 2030'은 산림 경영 혁신을 통한 산림 가치 증진을 목표로 레저·관광·치유를 결합한 산림 자원 활용 다양화, 안전·생태 환경 개선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천석 기자] 전남 보성군은 6일 앞으로 10년간의 산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보성군 산림 비전 2030’을 발표했다.
6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군 산림 비전 2030’은 산림 경영 혁신을 통한 산림 가치 증진을 목표로 레저·관광·치유를 결합한 산림 자원 활용 다양화, 안전·생태 환경 개선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산림 자원 활용 다양화를 위해서는 △산악형 산림치유휴양마을(단지) 조성, △다기능 산림 복합 관광 단지 조성, △국제규격의 산악자전거길과 패러글라이딩장 등 산림레포츠시설 조성, △제암산자연휴양림 및 치유센터(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차별화 전략, △건강치유 산림 스퀘어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산림에너지자립형 휴양 및 마을 단지를 조성하고, 재난 재해 예방을 위해 △생활권 산불예방 숲 정비 및 방화수림대 조성, △대국민안전시설(사방시설) 등을 확충한다.
산림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국립임업기술경영센터 건립 유치를 준비한다. △고지대 청정 임산물 단지 조성을 통해 산림업을 규모화하고 건강식품 개발 지원 등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성장도 돕는다. 마을 단위 소득사업을 위해서는 △밀원림(蜜源林)과 소득 숲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이번 보성군 산림 비전 2030은 김철우 군수가 직접 지휘봉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우 군수는 “치유와 소득이 있는 숲으로 미래 산림 산업을 견인하겠다”면서 “이 비전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단을 구성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사업 설명 및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1천만 그루 도시 숲 만들기, 옻나무 클러스터 단지 조성,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 600 사업, 보성읍 생활권 내 미세먼지 차단숲, 보성역세권 생활 치유 숲 조성 등을 추진하며 숲을 활용한 소득원 개발 및 도시 숲 만들기에 힘써왔다.
호남취재본부 박천석 기자 kyy532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없는 노인들 어디 가라고" 고령자 폭증하는데 '무방비 상태'[시니어하우스] - 아시아경제
- "배달원 헬멧 벗고 출입하세요"…아파트공지문 두고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할머니는 액셀을 밟지 않았다"…'강릉 급발진' 재연시험 결과를 보니 - 아시아경제
- "월세 1억 넘으면 대전역 나간다…감당 못해" 최후통첩 날린 성심당 - 아시아경제
- 양배추가격 2.5배 뛰었다…간판메뉴마저 없앤 일본 식당 - 아시아경제
- "제가 그 암캐입니다"…이탈리아 총리, 모욕 준 주지사 노려보더니 - 아시아경제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 아시아경제
- 7배 커진 증류식 소주 시장…'일품단심' 이효리, 구원투수 등판 - 아시아경제
- 도시노인 살던 집 손봐 '자택돌봄', 시골노인 모여서 '함께돌봄'[시니어하우스] - 아시아경제
- 중견 소·부·장 기업들, 세액공제 없으면 투자 못하는데…22대 국회 험로 예고 - 아시아경제